[4차산업혁명 기업] 中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 정리
안녕하세요.. 정말정말 오랜만에 복귀하였습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블로그에 차차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4차산업 관련 해외기업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생기게 되어.. 개인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블로그에 공유하면서 정리를 해나가고자 합니다.
물론 전문적인 분석은 부족할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인 내용을 알기쉽게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가볼게요 ^^..
CATL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설립년도 : 2011년
위치 : 중국 福建(Fujian)성
주요 R&D센터 : 상하이, Ningde, 독일 베를린
주 사업 :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 배터리 관리 시스템
<CATL 전세계 지사>
급성장하고 있는 CATL은 세계 곳곳에 지사를 세우고, R&D 센터를 건축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지사를 세우고, 독일에는 R&D센터를 구축하면서, 본격적인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중국 내 CATL 홍보 뉴스
- 2017년, GGII 기준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세계 1위 (11.84 GWh) -
- 중국 CCTV 선정 "The Power of Chinese Giants" -
- 2017년, 중국 내 After-Sale 서비스 수준 5성급(최고) 달성 -
- 중국 산업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 중 -
- 2016년 중국의 13번째 5-Year-Plan에서 "Energy Automobile Specific Project" "intelligient Electric Grid Specific Project"에 포함 -
중국 국내 뉴스를 보면, CATL은 비록 시작은 홍콩기업이었지만, 100%지분 중국 기업으로 변모하면서
현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원금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단 2020년에는 보조금이 중단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CATL 요약>
CATL의 모기업은 ATL 이었습니다. ATL은 애플 아이폰 배터리 공급사로 잘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 ATL은 1999년 홍콩에서 창업되어 일본기업 TDK산하 SAE에서 일하던 량사오캉, 천탕화, 쩡위췬 등이 공동 창업
ATL은 다른 중국업체와 달리 모방 대신 미국 벨 연구소에서 리튬폴리머 배터리 특허를 사들여 상용화하였습니다.
젤 타입 전해액으로 구성된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2000년, 저렴한 값으로 휴대전화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섰고, 2004년 아이팟 배터리 1800만개를 공급하였습니다.
2011년, 짱위췬은 CATL을 창업, ATL의 기술인력을 많이 영입하였다.
2015년에는 ATL과 지분관계를 완전히 처분하여 100% 중국회사로 운영중
중국정부의 보조금과 정책지원을 받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CATL 현황>
높은 R&D 비중 : 매출액의 11% 구준 (중국 내 타 기업은 6% 수준)
연구인력 3600명으로 전 직원의 20% 수준
1100명이 석,박사 학위 소지자
2020년 전기차 보조금을 전면 폐지한 후에도 한,일 기업과 대등한 경쟁이 가능할 것이지에 대한 고민 중
CATL 은 상대적으로 임금을 많이 주면서, 잔업은 늘 9시 반까지 등.. 군대식 문화가 강함...
2014년 8억9000만 위안, 2015년 50억 위안, 2016년 150억 위안으로 급증.
파나소닉에 이어 세계 2위로 성장 (16.5% 점유율) - 17년 기준으로는 2위 였지만..
올해 1~5월 기준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 순위로는 일본의 파나소닉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BMW, 시트로엥, 현대차 등이 CATL에서 배터리 공급받고 있음...
IPO를 통해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공시,
IPO를 통해 20억달러 자금을 조달하여, 2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할 예정
6월 11일 CATL은 ShenZhen(선전)증권 거래소에 상장 되었고, 상장일 기준 최대 가격제한폭인 44%까지 상승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 1억 7천만원 규모로 설립된 CATL은 2017년 기준 13조 3620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IPO를 통하 9285억을 조달받았다고 하네요.
상장 후, 일주일 동안 상한가를 계속해서 달성하면서 시가총액 약 23조 6810억에 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뉴스와 정보를 요약해보니, CATL이란 기업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를 세계적으로 지배할 능력이 있는 기업으로 보이네요..
중국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이제 점점 옛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품질도 확보하고.. 엄청난 제조 규모를 통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으니 미래가 아주 밝다고 할 수 있겠네요 ^^
다만, 우리나라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라고 할 수 있는 LG화학과 삼성SDI는 배터리 출하량 순위 4위, 6위를 차지 하면서,
CATL과의 경쟁에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서운 중국기업이 또 하나 탄생하고 있는 과정으로 보여지기도 하구요.
실제로 국내 전기차제조업체에서도 국내 업체의 배터리 보다 CATL의 배터리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동일 성능 제품이 절반의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LG화학, 삼성SDI에게는 위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전기차시장을 주도하기위해 달려가는 CATL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보아야할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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