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입지 좋은 지역이란? (교차사용)
[부동산] 부동산 입지 좋은 지역이란?
채상욱님의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을 참고하였습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입지 좋은 지역은 역세권, 학군 등이 있습니다.
이런 모두가 아는 요건들 이외에는 어떤 지역이 더 좋은 입지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채상욱님의 "오를 지역만 짚어주는 부동산 투자 전략" 에서는 [교차 사용 Cross Use] 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하나의 부동산 지역에서 시간 별로 주요 사용자들이 바뀌는 입지를 의미합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이 주요 사용자, 점심에는 직장인, 저녁에는 주거민들이 사용하는 경우 "교차사용"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사람들이 지역에서 하는 활동은 주거,업무,식사,문화생활,여가활동 등등 여러 활동이 있습니다.
하나의 부동산이 이런 여러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지역이라면 이곳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입니다.
그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잠실 과 여의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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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여의도 |
오전 |
엄마 |
|
점심시간 |
직장인 |
직장인 |
1시~3시 |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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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4시 |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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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이후 |
직장인(저녁,술집 등), 주거민 |
주거민 |
단적으로 비교했을때, 잠실에는 24시간 내내 교차사용이 활발한 지역으로 여의도는 상대적으로 교차사용이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즉 잠실이 여의도보다 교차사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요층이 모인다는 것입니다.
이런 단적인 예로 봤을 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곳에는 더 많은 사람이 살 거라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론적으로, 여러 지역 중 서울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곳입니다.
최대의 교차사용을 만족시키는 서울이 세력권으로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던 서울 세력권은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부동산입지를 이해할 때 중요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