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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떠나자

[네팔여행] 히말라야 ABC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여행기 _ 3일차

[네팔여행] 히말라야 ABC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여행기 _ 3일차

 

 

안녕하세요~

 

계속이어지는 ABC 트래킹 후기입니다~ ㅎㅎ

 

비가 정말 이틀동안 내려서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고 우울했었어요 ㅠㅠ

 

풍경도 좀 보고 싶은데 ㅠㅠ 비만 주구장창 내리다니...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힘내서 올라갔습니다 ㅎㅎ

 

일정에서 확인 하셨겠지만~

 

2일차 일정으로 도반까지 이동하여 쉬었습니다 ~

 

도반숙소는 정말 좋았어요 ㅠㅠ 주인도 넘 친절하고 밥도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여기서 부터는 고산지대 들어가는 곳이라 생각해서 샤워를 자제 했답니다 ㅠㅠ

 

그대신 빨래를 할 수 있도록 세제가 준비되어 있어서 빨래는 조금 할 수 있었네요 ㅎㅎㅎㅎ

 

자 그럼 사진 공유 갑니다~!!

 

 

이른 아침 도반 숙소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 위치에서 마차푸치레 봉이 보인다고 하네요~ 이날에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만..

 

내려가는 날에는 날이 좋아서 정말 멋있는 봉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

 

 

저~~~ 멀리 흰봉우리... 아주 조금 보이네요 ...ㅠ

 

 

 

비가 내리고 그친 후 히말라야는 정글 같으면서 뭔가 생명이 숨쉬는 듯한 느낌입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출발~

 

 

 

정말 정글 숲 같지 않나요.. 비가 와서 그런지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도반에서 올라가다 보니 이런게 있더라구용 ㅎㅎ

 

물어보니.. 종교적인 장소라고 하네용..

 

저도 혹시나 해서 안에 종을 울리면서 기도도 해보았습니다~~

 

(날씨 좋게해달라고...)

 

 

자세히 보면 네팔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부적같은게 잔뜩 이어져 있구요

 

안에는 종이랑 컵 하나가 있었답니당 ㅎㅎ

 

현지 포터들은 종을 한번씩 울리면서 중얼중얼 뭐라고 하더라구용 ㅎㅎ  신기신기

 

 

 

 

자자 이제 히말라야 롯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롯지였지요 ㅎㅎㅎ

 

여전히 날은 흐리지만 비는 그쳤답니당 ㅎㅎ

 

 

 

히말라야 롯지를 지나 데우랄리를 향하는 사이에있는 동굴입니다~

 

잠깐 휴식을 위해 들어와서 육포도 포터 아저씨랑 나눠먹었어용 ㅋㅋㅋㅋ

 

포터 아저씨도 힘들어 보이더라구용 ㅠ

 

 

 

 

 

동굴은 대략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데우랄리 가기 전에 있는 외나무 다리 입니다...

 

이 다리 말고도 다리가 참 많은데.. 그중에는 정말 위험한 다리도 많아서 후덜덜 했네요 ㄷㄷㄷㄷ....

 

 

 

자 이제 드디어 3000m를 돌파하여 데우랄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보통 고산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많이 들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다행히 저는 천천히 올라가서 그런지.. 고산병 증상은 그다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산의 모습들.... 구름이 잔뜩 껴서... 신비한 느낌 마저 드네요...

 

 

 

정말 헉헉 거리면서 올라온 MBC 베이스 캠프 입니다~!!!

 

 

후후

 

도착하니까 정말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 ㅋㅋ

 

어찌나 힘들던지...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않아 아무것도 안보였으나...!!!!!!!!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개기 시작하더니... 마차푸치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기도가 통한건지 뭔지 모르겠으나...

 

설산이 보여서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ㅠㅠㅠ

 

 

 

 

 

 

얘가 바로 MBC 에서 보이는... 마차푸치레의 하단 부분입니다 ㅠㅠㅠ

 

다 보이진 않아도 전 행복했습니당 ㅠㅠㅠㅠ

 

웅장해보이지 않나요 .. 하...

 

 

 

 

햇빛도 3일만에 보고... 감동감동 ㅠㅠㅠ

 

 

 

마침내... 봉우리 까지 보여줍니다.. 캬....

 

정말 멋있습니다...

 

마차푸치레 봉은  영어로는 Fish Tail... 즉 물고기의 꼬리 라는 뜻인데..

 

날카롭고 뾰족하게 생겨서 그런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 포터의 말로는 네팔 정부에서는 마차푸치레 봉 등반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유는 산이 너무 험해서 사고가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까지 마차푸치레 봉을 정복한 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날이 계속 개더니.. 반대쪽의 안나푸르나 남봉의 하단부분까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게요..

 

정말 멋있네요...

 

한순간 압도 당했다능...ㅠㅠㅠ

 

 

 

 

 

 

 

 

정말 도착하고 나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서 찍은 점프샷인데.. 제 얼굴은 안보이죠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날이 너무너무 기대되죠 ㅎ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