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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중국의 넷플릭스 爱奇艺(아이치이, iQiyi) 알아보기

중국의 Netflix 爱奇艺(iQiyi)

2010 4월 22일 설립

 

중국 Baidu 에서 인수하여 운영하는 동영상 서비스 업체

 

2014년 "별에서 온 그대" 조회수 25억 뷰를 돌파하여 한국에서 유명해졌다.

 

"태양의 후예" 독점 판권을 48억에 구매하여 3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얻기도 하였다.

 

2015년 천만명 정도 였던 유료 가입자수는 2018년 8천만명이 넘어

 

2019년 3월 9천7백만에 육박하였다. (곧 1억이다)

중국 내 스트리밍 업체는 3기업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Baidu의 "iQiyi"

Tencent의 "Tecent Video"

Alibaba의 "Youku Tudou"

 

현재까지는iQiyi와 Tecent Video가 Top2로 경쟁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iQiyi는 자금조달을 위하여 NADAQ에 부분 IPO를 진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였다.

 

iQiyi와 Tencent Video 구독자 수 비교

공격적인 투자로 인하여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독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적자 폭이 확대되어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외증권사에서도 iQiyi를 넷플릭스와 비교하며 분석하고 있는데

 

넷플릭스와 비교했을때 iQiyi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iQiyi의 성장성은 넷플릭스보다 빠르다.

 

넷플릭스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iQiyi는 아직 중국 내에서만 제한되어 있는데도

 

넷플릭스보다 성장속도가 빨랐다.

 

그리고 제한된 사업지역 때문에, iQiyi는 다양한 사업영역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하였고,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넷플릭스에 비교하여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고 한다.

 

현재 중국 내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요금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 것을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였다(아이치이 몰, 오날인 게임,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

 

2) 현금 유동성이 더 높다.

 

넥플릭스는 콘텐츠에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 3년동안 64억 달러의 현금을 사용하였고,

 

현재 70억 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

 

iQiyi는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 흐름을 더 잘 만들고 있어 3억2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쉽 시도

 

iQiyi는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중국의 최대 여행사 Ctrip과 파트너쉽을 맺어서, iQiyi 다이아몬드 VIP는 Ctrip의 VIP 멤버쉽 혜택들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 와 중국의 차이나유니콤과의 파트너쉽을 맺어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들고 있다.

 

2017년 넷플릭스와 의 협약으로 넷플릭스 콘텐츠의 일부가 iQiyi에서도 상영이 되고 있다.

 

 

 

아이치이(iQiyi)의 차별점!

 

1. "커머스"

 

아이치이에서 나오는 영상 내 물품들을 아아치이몰에서 거의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들어,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어떤 셔츠를 입었거나, 가방을 들었다면,

 

같은 제품을 아이치이 쇼핑몰에서 아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 커머스를 융합시킨 모습이다.

 

아이치이몰에서는 상영되는 드라마 속 물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2) "굿즈" 사업

 

아이치이몰에는 한국에서도 볼 수 없는 "태양의 후예" 굿즈를 볼  수있다.

 

판권을 매입하여, 영상 수익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부가적으로 자체적으로 "굿즈"사업을 개발하여

 

수익을 벌어 들이고 있다.

 

팬들이라면 굿즈 구매에 아주 헌신적이고, 아이치이 몰에서만 볼 수 있는 굿즈들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3) 자체 콘텐츠 제작

 

자체적으로 인터넷 예능방송을 제작하여 월 평균 3500만회 재생을 달성하고 있다.

 

주 타켓층도 90년대생들으로서 최신 트렌드에도 전혀 뒤쳐지지않고 있다.

 

콘텐츠 주도권을 가지고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4) 한류를 적극적으로 활용

 

한국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당연히 "아이치이"를 떠올린다고 한다.

 

그리고 자체 프로그램 중에서도 "김치팬"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류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인구의 5%만 한류를 좋아해도 5천만이 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위력은 엄청나다.